결국 저축은행 부실이 이런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그동안 고수익사업이었던 프로젝트파이낸싱의 부실화가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무분별한 PF 대출로 인해 대손충당금 설정액 증가, 자기자본비율(BIS) 악화,
연체율 증가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 등 많은 악영향을 가져왔다.

본래 목적인 서민 밀착형 자금대출을 통해 자본건전성을 강조해야 했거늘...
지방은행인 전북은행이 오히려 저축은행의 본 목적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전북은행을 모델로 저축은행들도 구조조정을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자산관리공사(캠코) 측에서 PF 부실 채권을 사들인다고 하니
몇몇가지 구조조정을 통해 자산건전성이 조금 나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국민의 세금인 공적자금 투입으로 인해 또 부실채권을 상각한다는 비판을 면하기는 어려워보인다.
결국, 똘똘한 몇몇 저축은행을 제외하고는 살아남기 어려운 구조가 될듯한데

여기서 진흥저축은행 잠시 집고 넘어가자.
진흥저축은행 3분기 실적을 보니, 그동안 PF 대출 금액을 상당수 줄여놓은 상태다.
건설경기 악화때문에 연체율은 6.8% 정도, 저축은행 평균이 10%대가 넘으니 양호한 편이다.
PF 잔액도 전분기 대비 줄어든 상태이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어보이지만
저축은행에 대한 전반적인 리스크는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서민밀착형 금융산업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메이저 은행들이 저축은행 M&A를 입맛다시고 있는 상황이나,
혹은 국내 대형저축은행인 한국저축은행의 지방은행으로 승격 가능성을 보면
우량 저축은행인 진흥저축은행에 투자하기에는 좋은 시기일런지도 모른다.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생각이긴하지만..)

당장은 저축은행업계의 악재이겠지만
모든 산업이 그렇듯이, 살아남은 몇몇 우량한 저축은행들은 이후에 또한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듯하다.
이참에 옥석가리기를 통해 잘 봐두었다가 적절한 타이밍에 투자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듯.
하지만 언제가 적절한 타이밍일지...
posted by 미운오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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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계 한축으로 자리하고 있는 드림웍스에서 꽤나 관심가는 애니메이션이 나왔다.
3D가 대세라서 3D로 개봉한것도 꽤나 끌리는 것이었지만
무엇보다 캐릭터가 무척이나 귀여웠다는 것.
그리고 애니메이션은 더이상 애들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꺠우쳐 주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성인들이 봐도 괜찮을만한 애니메이션은  Wall-E나 UP을 만든 PIXAR에서 잘만드는 것 같던데
드림웍스의 이번 작품은 꽤나 맘에 든다.

어떻게보면 <아바타>를 애니메이션화 시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어느정보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무서운 드래곤을 귀엽게 표현해서 보다 정감이 간다.



주인공인 투슬리스.(Toothless..)
인간 주인공인 히컵이 첫만남에서 이빨이 없어보인다고 지어준 이름..
최강의 드래곤이라는 나이트퓨어리
하지만. 무지 귀엽다. 마치 슈렉의 장화신은고양이 표정을 보는 느낌이랄까..


요런 표정들을 보여주면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었다.
<트랜스포머>를 보고 난 후, 내 차가 변신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면.
<드래곤 길들이기>를 보고 난 후에는 당장 나이트퓨어리 계열의 드래곤을 한마리 입양하고 싶었다.

그 밖에도 다양한 드래곤들을 보여주면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다른 드래곤들도 매력있었다.
특히 맹한 눈을 가지고 있는 드래곤들은 참...







주제는 오해가 불러일으킨 갈등... 서로 이해가 필요하다..
라는 것인데.
여러가지 볼거리를 제공해준 영화라 가볍게 보면서도 남는 것이 상당히 많았다.
DVD로 나오면 소장가치가 충분한 것이라고 생각됨.

아울러 이미 <드래곤길들이기2> 제작이 확정된 상태라고 한다.
애니메이션의 후속이 기대되기는 처음이로군.
<슈렉>은 상당히 많은 후속편을 내놓고 있지만 사실 첫번째 빼고는 전혀 보지를 않았는데.
<드래곤길들이기>는 2편이 아니라 5편까지 나온다고 해도 볼 수 있을 듯하다.

<위 그림들은 드림웍스사의 드래곤기들이기 공식블로그에서 가져온 그림입니다.
http://blog.naver.com/dw_movie >
posted by 미운오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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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hb3276 2010.07.04 21:22  Addr  Edit/Del  Reply

    투슬리스 사진하나 블로그로 담아가겠습니다 'ㅁ'~
    혹시나 안되신다면 제 블로그 안부게시판에 글 남겨주세요 ㅎㅎ
    http://blog.naver.com/ihb3276


야구팬인 나는 어제 스포츠 뉴스에서
SK 와이번스의 유니폼을 보고 어색함을 느꼈다.

붉은색과 흰색으로 대표되는 팀색깔과는 다르게
녹색 유니폼을 입고 나온 것이었다.
Greenday 행사에 따라 녹색 유니폼을 입었는데
PET 병을 재생하여 만든 섬유를 이용해 만든 원사로 만든 유니폼이었다.

개인적으로 SK와이번스의 유니폼이 8개구단 유니폼중 디자인이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SK네트웍스가 판매하는 Tommy Hilfiger 유니폼을 입는데
아무래도 디자인적 감각은 다른 구단의 유니폼에 비해 월등하다고 느낀다.
(이번 Green 유니폼은 디자인 면에서 이전 유니폼만은 못했다.)

아무튼 중요한 것은 바로 이 재생 유니폼에 대한 것이다.
최근 들어 Green Technology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친환경 소재 및 에너지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것도 거대한 트렌드를 형성해 나가고 있는 듯한데,
삼성의 '두근두근 Tomorrow'라는 광고나
SK 와이번스에서 선보인 유니폼이 친환경 소재의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겠다.

이 유니폼의 정체를 살펴보면,
폴리에스테르 섬유시장의 출혈경쟁때문에 적과의 동침을 결정한 후,
SK케미칼과 삼양사 측에서 각 사의 폴리에스테르 부문을 합병하여 만들어진 휴비스라는 회사에서 제작한다.

작년초만해도 적자경영이 지속되었으나 최근들어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휴비스는,
현재 삼양사, SK케미칼이 지분을 나누어 가지고 있는 구조이다.

친환경소재인 에코에버(Ecoever)는 알려진대로 PET 병으로부터 만들어지고,
이미 SK 와이번스의 유니폼과, 나이키에 원단을 납품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 유니폼도 Ecoever를 통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월드컵 시즌임을 감안하면, Ecoever의 판매량은 늘어날 것이며 친환경 소재 테마도 곧 형성될듯하다.)

아쉽게도 휴비스는 비상장사인데,
SK케미칼이나 삼양사에 투자하면서 지분법이익의 상승을 통한 대리만족을 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휴비스의 Ecoever 제조에 사용되는 PET병은,
삼양사에서 수거하여 재생가능한 형태로 가공한 후, 휴비스에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생섬유에 대한 관심은 결국 삼양사의 주가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

PET 병 수거비용에 따라 마진이 결정되는듯한데
최근 들어 분리수거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많은 사람들이 재활용에 참여하면서
수거비용은 낮아지고, 수거율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고 한다.

관심가져볼만한 기업.
SK케미칼, 삼양사.
그중 삼양사가 더 좋아보임.
posted by 미운오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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