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악재들이 많다.

그리스 위기, 도래하는 스페인 국채 만기
소비지표 악화, 주춤한 중국의 성장세, 거기에 북한까지.

대외악재는 환율을 민감하게 반응하게 한다.
올초 연일 아랫방향을 향하던 환율은 어느새 고개를 들어올려
위쪽으로 방향전환에 성공했고,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국제 금 가격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래서 포트폴리오가 중요한가보다라는 생각도 해보는데.

현재 내가 보유중인 종목 중
환율상승이 반가울만한 종목이 있다.
수급악화로 인해 아직은 때가 아니지만
2분기 실적발표때부터는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1. 송원산업

애증의 종목인 송원산업 역시 수출물량이 절반이상이라
환율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원자재값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반면 환율로 인해 발목잡힌 1분기와는 달리
2분기때는 손실분을 가격 상승으로 만회한 부분도 있고 하니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해봄직 하다.
다만 실적발표가 8월 중순은 되어야 한다는...

2. 빅솔론

교보증권에서 나온 리포트에 따르면,
판매량은 여전히 성장세에 있다는 것이다.
다만 75% 물량을 수출하다보니 환율로 인한 손실때문에
1분기때 성장세가 주춤한것으로 보여진다.
역시 2분기 3분기 실적은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조만간 본래 가격대를 찾아올 것으로 생각된다.



악재를 예측하고 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럴바엔 차라리 진득하게 기다려보는것도
수익률 보전 및 정신건강에 이로울 듯하다.

늘 그렇듯 악재가 걷히고 나면 또 상승장이 열리니...
posted by 미운오리새끼

댓글을 달아 주세요

최근 관심을 가지고 슬슬 매수중인 종목, 빅솔론
조금은 어색한 이름이지만, 이바닥에서 나름 과점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주 사업모델은, POS용 프린터 및 프린팅 메카니즘, 모바일 프린터 등이다.
POS용 프린터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신용카드 결제시 영수증 발급용 프린터를 말한다.
종이에 잉크를 뿌리거나, 플라스틱가루로 된 카트리지를 압착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POS용 단말에서는 감열지라는 용지를 사용해 열을 가하면 그부분이 까맣게 그을려 글자가 나타나는 형태다.

전체 생산물량의 75%는 해외수출물량이고
나머지는 내수용인데 POS용 프린터는 시장점유율이 약 40%, 프린팅 메카니즘의 경우 75%의 과점적 형태를 지닌다.
복권용 프린터, 신용카드 결제용, 키오스크, 티켓용 프린터 등 최근 들어 그 활용도가 다양해지고 있다.

7000~8000원을 유지해오던 주가가 최근에 급락했다는 점이 눈에 띄었으며, 이정도 가격이면 손해볼것 없다는 생각으로 들어가볼만 한 종목인 듯 하다.

최근 급락 이유를 보면, 성장주로 분류되는 빅솔론이, 매출 및 순이익의 성장이 정체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낳았다는 것이다. 꾸준한 성장을 담보로 주가 프리미엄을 받는 것이 일반적인 성장주에서는 성장종료를 의미하는 상황이라 주가하락이 불가피하지만, 적자전환도 아닌상황에서 이 정도로 급락을 했다는 점이 좀 의아하다.
현재(2010.06.24) 주가는 5250원. PBR 1에도 못미치는 성적이다. 20%대의 ROE를 감안하면 저평가가 조금 지나치다.

빅솔론은 본래 삼성전기 내의 소형 프린터부문이 분리되어 미니프린터 제조사인 빅솔론으로 설립되었다. BIXOLON이라는 이름은 빅솔론이 판매하는 프린터의 브랜드 네임이며, 현재 세계시장점유율이 약 5% 정도로 꾸준히 늘려나가는 추세에 있다. EPSON/ZEBRA가 양분하고 있는 세계 미니프린터 시장에서 점차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중이며, 현재 중국 및 남미에 포커싱하여 성장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미니프린터 시장은 생각보다 만만하지는 않은 것 같다. 저가형 물량공세를 전략으로 한, 중국 및 대만 업체가 미니프린터 시장에 진입하려고 했지만, 신용카드 및 기타 티켓팅과 같이 제품의 안정성 확보가 중요한데, 가격경쟁에서는 성공했지만, 품질 및 안정성에서 실패한 중국/대만 업체는 미니프린터 시장에서 철수하기에 이른다. 결국,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은 산업분야라는 점이 증명이 된 셈이며, 수년에 걸쳐 입지를 다져온 빅솔론으로서는 가격경쟁력 및 기술면에서 해 볼만한 시장이 되었다.


빅솔론의 재무상태는 아주아주 양호하다.
부채비율이 26.8% 밖에 되질 않고, 유동비율또한 300%에 육박한다.
현금흐름도 양호한 상태를 지속하고 있음을 볼 수 있으며, ROE 도 20~30%를 꾸준히 넘나들 정도로 좋은 상태를 유지중이다.

다만, 우려스러운 일은 매출 성장이 2010년 1분기에 꺾였다는 점이다.
성장주로서는 치명적일 수 있지만, 우려가 조금 심한 것이 아닌가 싶다.

무엇때문인고를 살펴보니, 환율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었다.
2010년 1분기에 판매물량을 살펴보면 오히려 2009년 4분기보다 판매량은 늘었다.
하지만, 2010년 1분기때 1100원대 초반까지 급락한 원/달러 환율의 영향으로 인해
상당부분 매출 및 수익감소를 겪어야만 했다. (75%가 수출물량이다.)

하지만 4월 이후부터 급격하게 상승하는 원/달러 환율과 중국 진출 등 각종 호재가 있었다.
완만한 환율변동에는 대처를 할 수 있지만, 급격한 환율변동은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점에서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 하지만, 이같은 상황에서도 적자가 아닌 흑자를 내고 있었고, 진입 장벽이 높은 고부가가치의 산업이라고 판단되는 바, 투자에 영향을 미칠정도로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분기에 회복중인 원달러 환율의 영향으로 2분기 실적은 1분기에 비해 양호할 것으로 보여지며, 이부분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면, 급속도로 본래 가격인 8000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보이며, 20~30%의 ROE를 감안할때, 장기적으로는 PBR 2~3정도에서 평가받아야 적정가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2000원 정도..)

빅솔론은 배당 역시 나쁘지 않은데, DPS가 200원정도임을 보면, 시가배당률이 약 3.8% 정도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 저평가 및 배당가치로 볼때 현재 상황이 상당히 좋은 매수포인트로 보여진다.
참고로 조만간 발표될 히든챔피언 산업에도 들어가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온갖 잡주들이 난무하는 코스닥시장에서 제대로 된 몇 안되는 종목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단기 악재로 인한 급락은 진부하지만 역사적으로 좋은 매수시점이 되었었다.
시간이 지난 후, 이번 급락이 좋은 매수시점으로 평가받길 기대한다.
posted by 미운오리새끼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삼양사에서 자회사로 있던 삼양이엠에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1주당 0.0064581주로 주식을 교환해주기로 했다.

삼양이엠에스는 주로 LCD 소재를 만들던 회사로
얼마전 삼양사 주식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LCD 칼럼 스페이서를 만들고 있는 바로 그 회사이다.

LCD 칼럼스페이서란, LCD 패널 컬러필터와 박막트랜지스터(TFT)기판 사이 간격을
일정하게 만들어 주는 기둥구실을 하는 역할인데,
주목할 점은 5월 초, 삼양사에서 삼성전자에 최종 품질테스트를 진행중이라는 뉴스가 떴다는 것이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삼성전자의 1차 테스트부터 최종 테스트까지 진행중이라는 말에 강세를 불러왔었다.
최종테스트에 합격했는지는 아직 소식이 전해지지 않는다.

삼성전자의 모든 전자부품은 다원화되어 관리된다고 한다
즉, 어느 한가지 부품도 독점공급이라는 것이 없고,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둘 이상의 부품공급업체를
협력업체로 둔다고 하는데 유독 LCD 칼럼스페이서란 놈만 일본의 JSR이라는 회사 제품이 독점공급된다고 한다.

아무래도 그 업체의 위상과 품질이 독보적이어서 그럴 것이고
견줄만한 다른 제품들이 없어서 그럴꺼라고 추측만 하는데
삼양사가 여기에 도전장을 들이민 것이다.

이미 정밀화학에서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아직 공시하지 않은 내용중에 이 내용이 있지 않을까 싶다.

특히 이번 칼럼 스페이서를 만드는 회사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합병이 될수도 있고.)
칼럼스페이서 분야 진출에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보여지는데,
그 결과가 궁금하다.

History를 모르는 이들로서는 삼양이엠에스의 100% 자회사 편입이 무슨 영향이 있을까 궁금해할텐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삼성에 공급이 결정될 정도로 좋은 결과에 가까이 가지 않았나 싶다.
삼양사도 머지 않은 시기에 목표가에 도달하겠군.
posted by 미운오리새끼

댓글을 달아 주세요

관심종목 몇개.

1. 빅솔론

POS 단말기용 프린터 1위업체
이외에 모바일단말쪽에서도 세계1위에 ODM 형식으로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수출이 거의 70%에 육박하는 수출형 기업으로
환율리스크는 있지만 성장성이 뛰어난 기업

2. 동일기연

LG, 삼성에 EMC 납품
전자파차단용 필터를 제작하고, 거의 독점적으로 공급하는듯한데
월드컵시즌이고 3D TV등 전방산업 호조로 인한 수혜를 톡톡히 받을듯

3. 모아텍

PC용 스텝핑모터 세계 1위업체
전기자동차하고 엮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

4. 영풍

비철금속 세계3위 제련업체
고려아연과 더불어 상당한 지위를 가지고 있음
성장주로 분류되는 고려아연 지분도 가지고 있으며
대기오염 및 수질오염 저감장치로 신규투자를 준비하고 있다고 함

5. 인선이엔티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폐기물 발생시 처리해주며 얻는 수익과 폐기물의 후처리 결과물을 되팔아 생기는 수익,
이중 수익구조
1분기 실적악화로 인해 주가가 많이 하락해 있는 상황이며
워렌버핏 아저씨가 쓰레기 관련주에 투자했다는 사실도 투자의 묘미

6. 신도리코

국내 사무용기기 시장 1위
일본계 리코에서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음
성장성이 둔화되었다는 점에서 아직까지는 매력이 없지만
현금성 자산이 많은데다가 중국진출 성공시 폭발적인 성장세가 기대됨

7. 에이스침대

배당매력과 함께 독점적 지위를 활용하여 꾸준한 ROE를 보여줌
posted by 미운오리새끼

댓글을 달아 주세요


결국 저축은행 부실이 이런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그동안 고수익사업이었던 프로젝트파이낸싱의 부실화가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무분별한 PF 대출로 인해 대손충당금 설정액 증가, 자기자본비율(BIS) 악화,
연체율 증가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 등 많은 악영향을 가져왔다.

본래 목적인 서민 밀착형 자금대출을 통해 자본건전성을 강조해야 했거늘...
지방은행인 전북은행이 오히려 저축은행의 본 목적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전북은행을 모델로 저축은행들도 구조조정을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자산관리공사(캠코) 측에서 PF 부실 채권을 사들인다고 하니
몇몇가지 구조조정을 통해 자산건전성이 조금 나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국민의 세금인 공적자금 투입으로 인해 또 부실채권을 상각한다는 비판을 면하기는 어려워보인다.
결국, 똘똘한 몇몇 저축은행을 제외하고는 살아남기 어려운 구조가 될듯한데

여기서 진흥저축은행 잠시 집고 넘어가자.
진흥저축은행 3분기 실적을 보니, 그동안 PF 대출 금액을 상당수 줄여놓은 상태다.
건설경기 악화때문에 연체율은 6.8% 정도, 저축은행 평균이 10%대가 넘으니 양호한 편이다.
PF 잔액도 전분기 대비 줄어든 상태이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어보이지만
저축은행에 대한 전반적인 리스크는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서민밀착형 금융산업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메이저 은행들이 저축은행 M&A를 입맛다시고 있는 상황이나,
혹은 국내 대형저축은행인 한국저축은행의 지방은행으로 승격 가능성을 보면
우량 저축은행인 진흥저축은행에 투자하기에는 좋은 시기일런지도 모른다.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생각이긴하지만..)

당장은 저축은행업계의 악재이겠지만
모든 산업이 그렇듯이, 살아남은 몇몇 우량한 저축은행들은 이후에 또한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듯하다.
이참에 옥석가리기를 통해 잘 봐두었다가 적절한 타이밍에 투자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듯.
하지만 언제가 적절한 타이밍일지...
posted by 미운오리새끼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애니메이션계 한축으로 자리하고 있는 드림웍스에서 꽤나 관심가는 애니메이션이 나왔다.
3D가 대세라서 3D로 개봉한것도 꽤나 끌리는 것이었지만
무엇보다 캐릭터가 무척이나 귀여웠다는 것.
그리고 애니메이션은 더이상 애들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꺠우쳐 주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성인들이 봐도 괜찮을만한 애니메이션은  Wall-E나 UP을 만든 PIXAR에서 잘만드는 것 같던데
드림웍스의 이번 작품은 꽤나 맘에 든다.

어떻게보면 <아바타>를 애니메이션화 시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어느정보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무서운 드래곤을 귀엽게 표현해서 보다 정감이 간다.



주인공인 투슬리스.(Toothless..)
인간 주인공인 히컵이 첫만남에서 이빨이 없어보인다고 지어준 이름..
최강의 드래곤이라는 나이트퓨어리
하지만. 무지 귀엽다. 마치 슈렉의 장화신은고양이 표정을 보는 느낌이랄까..


요런 표정들을 보여주면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었다.
<트랜스포머>를 보고 난 후, 내 차가 변신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면.
<드래곤 길들이기>를 보고 난 후에는 당장 나이트퓨어리 계열의 드래곤을 한마리 입양하고 싶었다.

그 밖에도 다양한 드래곤들을 보여주면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다른 드래곤들도 매력있었다.
특히 맹한 눈을 가지고 있는 드래곤들은 참...







주제는 오해가 불러일으킨 갈등... 서로 이해가 필요하다..
라는 것인데.
여러가지 볼거리를 제공해준 영화라 가볍게 보면서도 남는 것이 상당히 많았다.
DVD로 나오면 소장가치가 충분한 것이라고 생각됨.

아울러 이미 <드래곤길들이기2> 제작이 확정된 상태라고 한다.
애니메이션의 후속이 기대되기는 처음이로군.
<슈렉>은 상당히 많은 후속편을 내놓고 있지만 사실 첫번째 빼고는 전혀 보지를 않았는데.
<드래곤길들이기>는 2편이 아니라 5편까지 나온다고 해도 볼 수 있을 듯하다.

<위 그림들은 드림웍스사의 드래곤기들이기 공식블로그에서 가져온 그림입니다.
http://blog.naver.com/dw_movie >
posted by 미운오리새끼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ihb3276 2010.07.04 21:22  Addr  Edit/Del  Reply

    투슬리스 사진하나 블로그로 담아가겠습니다 'ㅁ'~
    혹시나 안되신다면 제 블로그 안부게시판에 글 남겨주세요 ㅎㅎ
    http://blog.naver.com/ihb3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