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2.17 위닉스(044340)
  2. 2011.02.15 송원산업의 성장을 보며..
가치주라고 할 수 있을만큼 좋은 사업내용과 성과를 가지고 있음에도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못하는 그 독특한 특성때문에 애를 먹고 있는 그 종목, 위닉스이다.
간략하게 정리한번 해보고자 포스팅을 결심했다.

1. 주요사업내용
  열교환기 판매업
  냉온정수기 판매업
  냉공조 전자제품 판매업
  반도체 열소자 응용 전자제품 판매업
  수출입업
  벤처기업투자
  통신판매업
  부동산업
  신재생에너지사업
  전 각호에 부대되는 사업

보면 주력이 열교환기, 냉온정수기 등이다. 주로 공기청정기, 가습기, 정수기등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이고,
실제로 LG, 삼성의 에어컨 냉장고에 들어가는 열교환기를 납품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라고 붙어있는 이 사업목적은,
유추해보건대 열교환기를 이용한 발전기, 지열발전과 같은 용도로 활용하지 않나 추측해본다.
실제 사업보고서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2. 재무적인 상태


재무상태는 상당히 훌륭하다.
순이익을 나타내는 그래프인데, 2006년도를 바닥으로 점차개선세에 있으며,
금융위기 직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유동비율이나 부채비율, 금융비용등을 뒤져봐도
문제될것이 없는 회사이다.
유동비율도 100~160% 정도를 유지하고 있어 현금흐름에도 큰 문제는 없어보이고,
차입금도 무차입경영에 가까울 정도로 이자비용이 적게 유지되고 있다.
한가지 문제라면, 운전자금이 조금씩이긴하지만 증가하고 있다는것.



ROE 차트이다. 최근 몇 분기의 ROE를 보면 약 12% 정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제조업임을 감안하면 괜찮은 수치라 판단하고 있다. PBR은 약 1배 정도
PER은 5~6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중이다.

이같은 몇몇 숫자만으로는 싼지 비싼지 알수가 없다.
(사실 이것만으로도 어느정도 싸게 거래되고 있다는 것은 인정한다)

3. 최근 성장세

최근 몇 분기동안의 영업이익 성장률이 경이로운 정도인데
이를 찾아보니, 미국의 유명 백화점 '시어스'에 제습기 납품을 시작했다고 하는 점이다.
백화점 OEM이라는게 어느정도 기술력을 인정받아야 하는 부분이라고 해서
어렵다고들 하는데, 매년 어느정도의 매출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무엇보다, 북미의 백화점 한군데 추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으나,
아직까지 공시 또는 무엇인가 기사화 된 사실은 없는 듯하다.

위닉스는 어떻게 보면 계절가전이라 볼 수 있는 제품들을 팔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위닉스 온풍기가 불티나게 팔렸으며, 평 또한 상당히 좋다.
대형마트에서도 없어서 못팔고 있는 정도라고 한다.

황사철, 공기청정기, 정수기도 효자 상품이며,
여름에는 제습기, 건조한 가을 겨울에는 가습기도 판매를 하고 있으며.
전천후로 판매되는 LG, 삼성 에어컨 및 냉장고의 열교환기 또한 납품하고 있으니 금상첨화다.
그야말로 사계절 불황없는 장사일듯한데
유독 주가는 이를 반영하고 있지 않아 의문이다.

4. 주담과의 통화
주식담당자와의 통화를 한적이 있으나,
처음 느낀점은, 이 회사 사람들은 회사 주식에 전혀 관심이 없구나.. 라는 생각.
실적좋고 이것저것 많이 하고 전망도 좋은거 같은데 주가가 왜 이모양이냐라는 질문을 했더니
주담 왈 '우리 회사 주식은 원래 그렇습니다.' 란다.-_-
그리고, 공시 이런거 잘 안올린다. 기사화 된것도 별로 없고, 회사 정보라고 얻을만한게 거의 없다는 것.

최근 중소기업청에서 선정하는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되었다는 기사가 거의 전부일 정도.

또 한가지, 신재생사업 부문의 열교환기 사업은
2013년 이후나 돼야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듯 하다고 한다.
현재는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정도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지열에너지를 활용한 지열발전에 대한 이야기도 조만간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데
그렇다고 하면, 위닉스도 명함을 내밀어볼 수 있는 정도 수준이 될듯하다.

5. 배당

주담과의 통화에서 어떤 식으로 주주가치를 올리고 있느냐는 질문에
배당을 하고 있다는 말만을 들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배당은 할 생각인듯하고 점차 늘려나갈 의사가 있는 듯하다.
2009년말 기준, 주식배당 0.5주와 현금배당 100원을 한 적이 있다.
올해는 주식배당계획은 없어보이나, 2009년 실적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으로
얼마정도의 배당을 해줄지 기대가 된다.

몇몇가지 관점에서 바라본 위닉스라는 회사는 분명 좋은 회사임이 확실하다.
하지만 수출이 주력이다보니, 환율변동에 따른 실적 변화가 좀 있는 편이고,
(일전에도 KIKO 관련 손실로 고생을 좀 했던 기억이 있다.)
OEM 납품을 하다보니 가격결정력도 없는 편이긴하다.

그래도 높게 볼수 있는 것은, 최근 들어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다양한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고
동남아를 비롯한 여러군데 매출처를 추가 확보하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결과 역시도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성장성을 부여할 수 있겠다.
무엇보다 신성장 사업인 신재생에너지 부분의 성과가 나오기 시작하면 상당한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기사를 검색해보니, 제2롯데월드에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기능이 들어가 있다고 하며, 주담과의 통화에서도
수주에 대한 부분은 결정되지 않았으나, 지열발전쪽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했으니 결과가 기대된다.)
아직 가시적인 것은 없으나, 2013년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해보자.

posted by 미운오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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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분석했었던 송원산업.
현재 17500원이라는 신고가를 경신하고 기간조정중이다.

송원산업을 알게 된후, 이것저것 찾아보며 분석해보고
확신도 가져보고 투자도 하면서 많은 걸 배웠다.

10700원이라는 비교적 고가에 매입하기 시작해서
7000원대로 떨어지는 그 순간에도 팔지않고 있었다.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그랬던게 아닌가 싶다.
결국 조금씩 정리 해서 15300원을 마지막으로 내손을 떠났지만
여전히 애착이 가는 종목이라 두고두고 보는 중.

아래와 같은 기사가 났었는데, 우연찮게도 내가 분석했던 내용이 들어있어 놀라웠다.
특히, 켐추라의 영업인력을 데려왔다는 경영진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역시 그 부분을 인정받는구나.

송원산업 파워…세계 산화방지제 값 '쥐락펴락'
2011/02/07  17:18:52  한국경제
생산 확충ㆍ해외 영업망 구축, '앞선 투자'로 글로벌 2위 도약
바스프 제치고 가격인상 주도…작년 이어 3월 8~15% 올리기로



"합성수지용 산화방지제 가격을 울산의 작은 중소기업이 올렸다면 과연 믿겠습니까. 지금 세계의 다국적 화학업체들이 송원산업(
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세계 2위 산화방지제 업체로 올라선 송원산업의 박종호 대표(38)는 "4년 전만 해도 글로벌 화학회사의 상표를 달고서야 세계시장에 물건을 내다팔 수 있었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원산업은 글로벌 시장이 급변하던 4년 새 부동의 2위 산화방지제 업체로 올라선 뒤 새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최고 수준의 품질경쟁력과 안정적인 생산체제를 바탕으로 시장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엔 1위인 독일의 바스프도 손을 대지 못하던 가격 인상을 주도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송원산업은 주원료인 페놀가격이 급등해 원가부담이 커졌다는 이유를 들어 지난해 두 차례 자체 브랜드 산화방지제 'SONGNOX'의 공급가를 올린 데 이어 다음 달 1일자로 8~15%를 추가 인상키로 결정했다. 박 대표는 "주위에서 무모하다는 반응이 많았다"며 "거래 화학업체들을 상대로 산화방지제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득한 결과 흔쾌히 (인상에)동의해 줬다"고 말했다.

그는 2007년 2월 창업자 박경재 회장이 타계하면서 경영을 맡았다. 이때만 해도 송원산업의 세계 산화방지제시장 점유율은 10%를 넘지 못했다. 세계 3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화학업체인 스위스 시바 등을 통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었다. 때문에 원가가 올라도 제품가를 인상할 때는 항상 원청업체의 눈치를 봐야 했고,독자적인 해외영업망 구축도 지지부진했다. 박 회장이 "회사가 망하는 한이 있더라도 OEM으로 제품을 해외에 팔지 말라"는 유언을 남긴 것도 이 때문이다.

박 대표는 창업주의 타계로 회사가 어수선한 와중에도 사업비 1700억원을 투자해 산화방지제 생산능력을 당시 3만5000t에서 5만5000t으로 늘렸다. 인도와 중국의 산화방지제 공장 인수 · 합병(M&A) 등 해외의 독자 영업망 구축도 공격적으로 추진했다. 이런 그를 두고 임직원들 사이에선 "창업주가 어렵게 구축해 놓은 해외 공급선마저 송두리째 무너질 수 있다"며 투자계획 철회를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약육강식의 생존게임에서 살아남는 길은 철저히 미래를 준비하는 것뿐"이라고 단호히 맞섰다. 이런 그의 예측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현실화됐다.

산화방지제 세계 1위 업체인 시바의 산화방지제 사업부가 바스프에 합병되고 2위 업체인 미국 캠추라가 폐업위기에 내몰리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지면서 송원산업은 단숨에 2위로 올라서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그는 곧바로 시바와 캠추라의 영업인력을 흡수해 영업기반이 취약했던 중동과 아프리카에 전진 배치하는 등 글로벌 영업망 구축에 나섰다. 지금은 전 세계에 38개 해외영업망을 구축,자사 브랜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 덕분에 2007년 10%를 맴돌던 세계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단숨에 25%로 2위 자리에 올라섰다. 세계시장에 산화방지제를 100% 독자 브랜드로 공급하면서 2006년 2363억원에 머물던 회사 매출은 2010년 5561억원으로 배 이상 불어났다. 그는 "올 하반기 생산능력을 8만5000t으로 늘리면 세계시장 점유율도 35%로 높아질 것"이라며 "PVC 안정제와 고무 노화방지제 등의 첨가제도 점유율을 10% 이상 끌어올려 3년 내 매출 1조원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posted by 미운오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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