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심가지고 있는 회사 한기평
국내에 3개밖에 없는 독과점 업종인 신용평가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로
사업에 대한 이해가 사실 좀 어려운 회사이기도 하다.

신용평가, 특수평가, Risk Mangement 사업 이라는 세가지 틀에서 움직이는 듯해보이는데,
주로 신용평가업에서 매출 및 이익이 많이 난다.

경기가 바닥을 찍고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회사채 발행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 회사채의 발행금리를 결정해주는 것이 바로 그 기업의 신용도이다.
이것을 평가해주는 것이 바로 한기평의 업무인데, 독과점이라는 매력이 있다.
게다가 신규로 진입이 어려운 규제로도 둘러싸여있어 매력적이다.

대주주는 73%를 보유중인 영국계 신용평가사 Fitch...

독과점 기업에 경제가 고도화 될수록 없어서는 안될 신용평가업...
누가 그랬던가, 투자기업으로 가장 좋은 모델 중 하나다 신용평가업이라고...

최근 지주사 체계로 전환한 한국신용정보는 Moody's 계열...
그러나, 한기평에 비해 조금 고평가된 듯한 느낌이다.
최근 지주사 전환이후 사업회사인 NICE평가정보와 지주사인 NICE홀딩스로 분리되었고,
사업회사인 NICE평가정보는 주가가 꽤 오른상태인듯하다.

두 회사를 조금 더 살펴봐야겠지만,
아직까지는 사업의 이해가 부족한 상태..
공부를 좀 더 해봐야지..

두 회사 모두 가치투자를 표방(?)하는 신영자산운용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보유하고 있다.
저 두 회사가 보유한 회사는 보통 주가가 지지부진하다.
가치투자를 지향한다고는 하지만, 하는짓이 지저분해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일례로, 농심홀딩스와 위닉스 같은 회사...
신영자산운용이 전자공시사이트를 도배를 해버린다. -_-;
진득하게 들고 있어야하거늘, 되지도 않는 지분 조정 몇십 또는 몇백주씩 계속 매도 하면서
자승자박하는 느낌을 갖게 한다.

신영자산운용이나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손절하는 종목을 찾아 들어가는게 더 수익은 잘 날듯..

posted by 미운오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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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주라고 할 수 있을만큼 좋은 사업내용과 성과를 가지고 있음에도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못하는 그 독특한 특성때문에 애를 먹고 있는 그 종목, 위닉스이다.
간략하게 정리한번 해보고자 포스팅을 결심했다.

1. 주요사업내용
  열교환기 판매업
  냉온정수기 판매업
  냉공조 전자제품 판매업
  반도체 열소자 응용 전자제품 판매업
  수출입업
  벤처기업투자
  통신판매업
  부동산업
  신재생에너지사업
  전 각호에 부대되는 사업

보면 주력이 열교환기, 냉온정수기 등이다. 주로 공기청정기, 가습기, 정수기등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이고,
실제로 LG, 삼성의 에어컨 냉장고에 들어가는 열교환기를 납품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라고 붙어있는 이 사업목적은,
유추해보건대 열교환기를 이용한 발전기, 지열발전과 같은 용도로 활용하지 않나 추측해본다.
실제 사업보고서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2. 재무적인 상태


재무상태는 상당히 훌륭하다.
순이익을 나타내는 그래프인데, 2006년도를 바닥으로 점차개선세에 있으며,
금융위기 직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유동비율이나 부채비율, 금융비용등을 뒤져봐도
문제될것이 없는 회사이다.
유동비율도 100~160% 정도를 유지하고 있어 현금흐름에도 큰 문제는 없어보이고,
차입금도 무차입경영에 가까울 정도로 이자비용이 적게 유지되고 있다.
한가지 문제라면, 운전자금이 조금씩이긴하지만 증가하고 있다는것.



ROE 차트이다. 최근 몇 분기의 ROE를 보면 약 12% 정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제조업임을 감안하면 괜찮은 수치라 판단하고 있다. PBR은 약 1배 정도
PER은 5~6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중이다.

이같은 몇몇 숫자만으로는 싼지 비싼지 알수가 없다.
(사실 이것만으로도 어느정도 싸게 거래되고 있다는 것은 인정한다)

3. 최근 성장세

최근 몇 분기동안의 영업이익 성장률이 경이로운 정도인데
이를 찾아보니, 미국의 유명 백화점 '시어스'에 제습기 납품을 시작했다고 하는 점이다.
백화점 OEM이라는게 어느정도 기술력을 인정받아야 하는 부분이라고 해서
어렵다고들 하는데, 매년 어느정도의 매출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무엇보다, 북미의 백화점 한군데 추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으나,
아직까지 공시 또는 무엇인가 기사화 된 사실은 없는 듯하다.

위닉스는 어떻게 보면 계절가전이라 볼 수 있는 제품들을 팔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위닉스 온풍기가 불티나게 팔렸으며, 평 또한 상당히 좋다.
대형마트에서도 없어서 못팔고 있는 정도라고 한다.

황사철, 공기청정기, 정수기도 효자 상품이며,
여름에는 제습기, 건조한 가을 겨울에는 가습기도 판매를 하고 있으며.
전천후로 판매되는 LG, 삼성 에어컨 및 냉장고의 열교환기 또한 납품하고 있으니 금상첨화다.
그야말로 사계절 불황없는 장사일듯한데
유독 주가는 이를 반영하고 있지 않아 의문이다.

4. 주담과의 통화
주식담당자와의 통화를 한적이 있으나,
처음 느낀점은, 이 회사 사람들은 회사 주식에 전혀 관심이 없구나.. 라는 생각.
실적좋고 이것저것 많이 하고 전망도 좋은거 같은데 주가가 왜 이모양이냐라는 질문을 했더니
주담 왈 '우리 회사 주식은 원래 그렇습니다.' 란다.-_-
그리고, 공시 이런거 잘 안올린다. 기사화 된것도 별로 없고, 회사 정보라고 얻을만한게 거의 없다는 것.

최근 중소기업청에서 선정하는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되었다는 기사가 거의 전부일 정도.

또 한가지, 신재생사업 부문의 열교환기 사업은
2013년 이후나 돼야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듯 하다고 한다.
현재는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정도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지열에너지를 활용한 지열발전에 대한 이야기도 조만간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데
그렇다고 하면, 위닉스도 명함을 내밀어볼 수 있는 정도 수준이 될듯하다.

5. 배당

주담과의 통화에서 어떤 식으로 주주가치를 올리고 있느냐는 질문에
배당을 하고 있다는 말만을 들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배당은 할 생각인듯하고 점차 늘려나갈 의사가 있는 듯하다.
2009년말 기준, 주식배당 0.5주와 현금배당 100원을 한 적이 있다.
올해는 주식배당계획은 없어보이나, 2009년 실적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으로
얼마정도의 배당을 해줄지 기대가 된다.

몇몇가지 관점에서 바라본 위닉스라는 회사는 분명 좋은 회사임이 확실하다.
하지만 수출이 주력이다보니, 환율변동에 따른 실적 변화가 좀 있는 편이고,
(일전에도 KIKO 관련 손실로 고생을 좀 했던 기억이 있다.)
OEM 납품을 하다보니 가격결정력도 없는 편이긴하다.

그래도 높게 볼수 있는 것은, 최근 들어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다양한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고
동남아를 비롯한 여러군데 매출처를 추가 확보하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결과 역시도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성장성을 부여할 수 있겠다.
무엇보다 신성장 사업인 신재생에너지 부분의 성과가 나오기 시작하면 상당한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기사를 검색해보니, 제2롯데월드에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기능이 들어가 있다고 하며, 주담과의 통화에서도
수주에 대한 부분은 결정되지 않았으나, 지열발전쪽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했으니 결과가 기대된다.)
아직 가시적인 것은 없으나, 2013년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해보자.

posted by 미운오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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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분석했었던 송원산업.
현재 17500원이라는 신고가를 경신하고 기간조정중이다.

송원산업을 알게 된후, 이것저것 찾아보며 분석해보고
확신도 가져보고 투자도 하면서 많은 걸 배웠다.

10700원이라는 비교적 고가에 매입하기 시작해서
7000원대로 떨어지는 그 순간에도 팔지않고 있었다.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그랬던게 아닌가 싶다.
결국 조금씩 정리 해서 15300원을 마지막으로 내손을 떠났지만
여전히 애착이 가는 종목이라 두고두고 보는 중.

아래와 같은 기사가 났었는데, 우연찮게도 내가 분석했던 내용이 들어있어 놀라웠다.
특히, 켐추라의 영업인력을 데려왔다는 경영진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역시 그 부분을 인정받는구나.

송원산업 파워…세계 산화방지제 값 '쥐락펴락'
2011/02/07  17:18:52  한국경제
생산 확충ㆍ해외 영업망 구축, '앞선 투자'로 글로벌 2위 도약
바스프 제치고 가격인상 주도…작년 이어 3월 8~15% 올리기로



"합성수지용 산화방지제 가격을 울산의 작은 중소기업이 올렸다면 과연 믿겠습니까. 지금 세계의 다국적 화학업체들이 송원산업(
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세계 2위 산화방지제 업체로 올라선 송원산업의 박종호 대표(38)는 "4년 전만 해도 글로벌 화학회사의 상표를 달고서야 세계시장에 물건을 내다팔 수 있었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원산업은 글로벌 시장이 급변하던 4년 새 부동의 2위 산화방지제 업체로 올라선 뒤 새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최고 수준의 품질경쟁력과 안정적인 생산체제를 바탕으로 시장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엔 1위인 독일의 바스프도 손을 대지 못하던 가격 인상을 주도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송원산업은 주원료인 페놀가격이 급등해 원가부담이 커졌다는 이유를 들어 지난해 두 차례 자체 브랜드 산화방지제 'SONGNOX'의 공급가를 올린 데 이어 다음 달 1일자로 8~15%를 추가 인상키로 결정했다. 박 대표는 "주위에서 무모하다는 반응이 많았다"며 "거래 화학업체들을 상대로 산화방지제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득한 결과 흔쾌히 (인상에)동의해 줬다"고 말했다.

그는 2007년 2월 창업자 박경재 회장이 타계하면서 경영을 맡았다. 이때만 해도 송원산업의 세계 산화방지제시장 점유율은 10%를 넘지 못했다. 세계 3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화학업체인 스위스 시바 등을 통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었다. 때문에 원가가 올라도 제품가를 인상할 때는 항상 원청업체의 눈치를 봐야 했고,독자적인 해외영업망 구축도 지지부진했다. 박 회장이 "회사가 망하는 한이 있더라도 OEM으로 제품을 해외에 팔지 말라"는 유언을 남긴 것도 이 때문이다.

박 대표는 창업주의 타계로 회사가 어수선한 와중에도 사업비 1700억원을 투자해 산화방지제 생산능력을 당시 3만5000t에서 5만5000t으로 늘렸다. 인도와 중국의 산화방지제 공장 인수 · 합병(M&A) 등 해외의 독자 영업망 구축도 공격적으로 추진했다. 이런 그를 두고 임직원들 사이에선 "창업주가 어렵게 구축해 놓은 해외 공급선마저 송두리째 무너질 수 있다"며 투자계획 철회를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약육강식의 생존게임에서 살아남는 길은 철저히 미래를 준비하는 것뿐"이라고 단호히 맞섰다. 이런 그의 예측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현실화됐다.

산화방지제 세계 1위 업체인 시바의 산화방지제 사업부가 바스프에 합병되고 2위 업체인 미국 캠추라가 폐업위기에 내몰리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지면서 송원산업은 단숨에 2위로 올라서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그는 곧바로 시바와 캠추라의 영업인력을 흡수해 영업기반이 취약했던 중동과 아프리카에 전진 배치하는 등 글로벌 영업망 구축에 나섰다. 지금은 전 세계에 38개 해외영업망을 구축,자사 브랜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 덕분에 2007년 10%를 맴돌던 세계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단숨에 25%로 2위 자리에 올라섰다. 세계시장에 산화방지제를 100% 독자 브랜드로 공급하면서 2006년 2363억원에 머물던 회사 매출은 2010년 5561억원으로 배 이상 불어났다. 그는 "올 하반기 생산능력을 8만5000t으로 늘리면 세계시장 점유율도 35%로 높아질 것"이라며 "PVC 안정제와 고무 노화방지제 등의 첨가제도 점유율을 10% 이상 끌어올려 3년 내 매출 1조원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posted by 미운오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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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Champion이라는 말은 독일의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Hermann Simon)은 처음으로 개념을 정립했다고 알려졌다. 세계 시장에서 3위 이내이거나 소속대륙에서 1위를 차지하고, 매출액은 40억 달러 이하, 그리고 일반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기업이 Hidden Champion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얼마전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Hidden Champion을 선정하여 2019년까지 약 20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정부정책 관련주로 Hidden Champion이라는 테마가 형성될만도 한데 아직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는 점이 투자포인트이다.

수출입은행 주관으로 HIdden Champion에 선정된 회사들은 다음과 같다.
코스닥 상장 종목 중
쎌바이오텍, 에스에너지, 웰크론, 일진다이아몬드, 로만손, 인피니트헬스케어, KH바텍, 케이씨아이, 유니크, 빅솔론, 에이테크솔루션, 엠케이전자, 우주일렉트로닉스, 이랜텍, 우노앤컴퍼니, 삼영엠텍, 신텍, 네패스, 메타바이오메드, 상보 이상 20개사이다.

코스피에서는 S&T대우, 삼화콘덴서공업, 한미반도체가 선정되었다.

Hidden Champion에 선정되려면, 재무건전성, CEO역량, 기술력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야 선정이 가능해야한다고 하며, 선정되었을시 상당한 지원이 예상된다. 우선 내가 전략적으로 접근한 빅솔론 역시 예상처럼 Hidden Champion에 선정되어 고무적이다.

이와는 별개로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글로벌강소기업 지원이라는 별도의 사업을 진행중이다.
수출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R&D사업 지원 및 마케팅 지원등을 해주는 사업인데
빅솔론은 수출입은행에서 주관하는 Hidden Champion에도,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글로벌강소기업에도 선정되어있다.
추후 빅솔론의 행보를 한번 보는것도 상당히 즐거운 일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posted by 미운오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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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18 23:13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참 악재들이 많다.

그리스 위기, 도래하는 스페인 국채 만기
소비지표 악화, 주춤한 중국의 성장세, 거기에 북한까지.

대외악재는 환율을 민감하게 반응하게 한다.
올초 연일 아랫방향을 향하던 환율은 어느새 고개를 들어올려
위쪽으로 방향전환에 성공했고,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국제 금 가격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래서 포트폴리오가 중요한가보다라는 생각도 해보는데.

현재 내가 보유중인 종목 중
환율상승이 반가울만한 종목이 있다.
수급악화로 인해 아직은 때가 아니지만
2분기 실적발표때부터는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1. 송원산업

애증의 종목인 송원산업 역시 수출물량이 절반이상이라
환율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원자재값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반면 환율로 인해 발목잡힌 1분기와는 달리
2분기때는 손실분을 가격 상승으로 만회한 부분도 있고 하니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해봄직 하다.
다만 실적발표가 8월 중순은 되어야 한다는...

2. 빅솔론

교보증권에서 나온 리포트에 따르면,
판매량은 여전히 성장세에 있다는 것이다.
다만 75% 물량을 수출하다보니 환율로 인한 손실때문에
1분기때 성장세가 주춤한것으로 보여진다.
역시 2분기 3분기 실적은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조만간 본래 가격대를 찾아올 것으로 생각된다.



악재를 예측하고 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럴바엔 차라리 진득하게 기다려보는것도
수익률 보전 및 정신건강에 이로울 듯하다.

늘 그렇듯 악재가 걷히고 나면 또 상승장이 열리니...
posted by 미운오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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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관심을 가지고 슬슬 매수중인 종목, 빅솔론
조금은 어색한 이름이지만, 이바닥에서 나름 과점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주 사업모델은, POS용 프린터 및 프린팅 메카니즘, 모바일 프린터 등이다.
POS용 프린터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신용카드 결제시 영수증 발급용 프린터를 말한다.
종이에 잉크를 뿌리거나, 플라스틱가루로 된 카트리지를 압착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POS용 단말에서는 감열지라는 용지를 사용해 열을 가하면 그부분이 까맣게 그을려 글자가 나타나는 형태다.

전체 생산물량의 75%는 해외수출물량이고
나머지는 내수용인데 POS용 프린터는 시장점유율이 약 40%, 프린팅 메카니즘의 경우 75%의 과점적 형태를 지닌다.
복권용 프린터, 신용카드 결제용, 키오스크, 티켓용 프린터 등 최근 들어 그 활용도가 다양해지고 있다.

7000~8000원을 유지해오던 주가가 최근에 급락했다는 점이 눈에 띄었으며, 이정도 가격이면 손해볼것 없다는 생각으로 들어가볼만 한 종목인 듯 하다.

최근 급락 이유를 보면, 성장주로 분류되는 빅솔론이, 매출 및 순이익의 성장이 정체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낳았다는 것이다. 꾸준한 성장을 담보로 주가 프리미엄을 받는 것이 일반적인 성장주에서는 성장종료를 의미하는 상황이라 주가하락이 불가피하지만, 적자전환도 아닌상황에서 이 정도로 급락을 했다는 점이 좀 의아하다.
현재(2010.06.24) 주가는 5250원. PBR 1에도 못미치는 성적이다. 20%대의 ROE를 감안하면 저평가가 조금 지나치다.

빅솔론은 본래 삼성전기 내의 소형 프린터부문이 분리되어 미니프린터 제조사인 빅솔론으로 설립되었다. BIXOLON이라는 이름은 빅솔론이 판매하는 프린터의 브랜드 네임이며, 현재 세계시장점유율이 약 5% 정도로 꾸준히 늘려나가는 추세에 있다. EPSON/ZEBRA가 양분하고 있는 세계 미니프린터 시장에서 점차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중이며, 현재 중국 및 남미에 포커싱하여 성장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미니프린터 시장은 생각보다 만만하지는 않은 것 같다. 저가형 물량공세를 전략으로 한, 중국 및 대만 업체가 미니프린터 시장에 진입하려고 했지만, 신용카드 및 기타 티켓팅과 같이 제품의 안정성 확보가 중요한데, 가격경쟁에서는 성공했지만, 품질 및 안정성에서 실패한 중국/대만 업체는 미니프린터 시장에서 철수하기에 이른다. 결국,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은 산업분야라는 점이 증명이 된 셈이며, 수년에 걸쳐 입지를 다져온 빅솔론으로서는 가격경쟁력 및 기술면에서 해 볼만한 시장이 되었다.


빅솔론의 재무상태는 아주아주 양호하다.
부채비율이 26.8% 밖에 되질 않고, 유동비율또한 300%에 육박한다.
현금흐름도 양호한 상태를 지속하고 있음을 볼 수 있으며, ROE 도 20~30%를 꾸준히 넘나들 정도로 좋은 상태를 유지중이다.

다만, 우려스러운 일은 매출 성장이 2010년 1분기에 꺾였다는 점이다.
성장주로서는 치명적일 수 있지만, 우려가 조금 심한 것이 아닌가 싶다.

무엇때문인고를 살펴보니, 환율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었다.
2010년 1분기에 판매물량을 살펴보면 오히려 2009년 4분기보다 판매량은 늘었다.
하지만, 2010년 1분기때 1100원대 초반까지 급락한 원/달러 환율의 영향으로 인해
상당부분 매출 및 수익감소를 겪어야만 했다. (75%가 수출물량이다.)

하지만 4월 이후부터 급격하게 상승하는 원/달러 환율과 중국 진출 등 각종 호재가 있었다.
완만한 환율변동에는 대처를 할 수 있지만, 급격한 환율변동은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점에서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 하지만, 이같은 상황에서도 적자가 아닌 흑자를 내고 있었고, 진입 장벽이 높은 고부가가치의 산업이라고 판단되는 바, 투자에 영향을 미칠정도로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분기에 회복중인 원달러 환율의 영향으로 2분기 실적은 1분기에 비해 양호할 것으로 보여지며, 이부분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면, 급속도로 본래 가격인 8000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보이며, 20~30%의 ROE를 감안할때, 장기적으로는 PBR 2~3정도에서 평가받아야 적정가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2000원 정도..)

빅솔론은 배당 역시 나쁘지 않은데, DPS가 200원정도임을 보면, 시가배당률이 약 3.8% 정도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 저평가 및 배당가치로 볼때 현재 상황이 상당히 좋은 매수포인트로 보여진다.
참고로 조만간 발표될 히든챔피언 산업에도 들어가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온갖 잡주들이 난무하는 코스닥시장에서 제대로 된 몇 안되는 종목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단기 악재로 인한 급락은 진부하지만 역사적으로 좋은 매수시점이 되었었다.
시간이 지난 후, 이번 급락이 좋은 매수시점으로 평가받길 기대한다.
posted by 미운오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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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에서 자회사로 있던 삼양이엠에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1주당 0.0064581주로 주식을 교환해주기로 했다.

삼양이엠에스는 주로 LCD 소재를 만들던 회사로
얼마전 삼양사 주식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LCD 칼럼 스페이서를 만들고 있는 바로 그 회사이다.

LCD 칼럼스페이서란, LCD 패널 컬러필터와 박막트랜지스터(TFT)기판 사이 간격을
일정하게 만들어 주는 기둥구실을 하는 역할인데,
주목할 점은 5월 초, 삼양사에서 삼성전자에 최종 품질테스트를 진행중이라는 뉴스가 떴다는 것이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삼성전자의 1차 테스트부터 최종 테스트까지 진행중이라는 말에 강세를 불러왔었다.
최종테스트에 합격했는지는 아직 소식이 전해지지 않는다.

삼성전자의 모든 전자부품은 다원화되어 관리된다고 한다
즉, 어느 한가지 부품도 독점공급이라는 것이 없고,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둘 이상의 부품공급업체를
협력업체로 둔다고 하는데 유독 LCD 칼럼스페이서란 놈만 일본의 JSR이라는 회사 제품이 독점공급된다고 한다.

아무래도 그 업체의 위상과 품질이 독보적이어서 그럴 것이고
견줄만한 다른 제품들이 없어서 그럴꺼라고 추측만 하는데
삼양사가 여기에 도전장을 들이민 것이다.

이미 정밀화학에서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아직 공시하지 않은 내용중에 이 내용이 있지 않을까 싶다.

특히 이번 칼럼 스페이서를 만드는 회사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합병이 될수도 있고.)
칼럼스페이서 분야 진출에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보여지는데,
그 결과가 궁금하다.

History를 모르는 이들로서는 삼양이엠에스의 100% 자회사 편입이 무슨 영향이 있을까 궁금해할텐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삼성에 공급이 결정될 정도로 좋은 결과에 가까이 가지 않았나 싶다.
삼양사도 머지 않은 시기에 목표가에 도달하겠군.
posted by 미운오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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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종목 몇개.

1. 빅솔론

POS 단말기용 프린터 1위업체
이외에 모바일단말쪽에서도 세계1위에 ODM 형식으로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수출이 거의 70%에 육박하는 수출형 기업으로
환율리스크는 있지만 성장성이 뛰어난 기업

2. 동일기연

LG, 삼성에 EMC 납품
전자파차단용 필터를 제작하고, 거의 독점적으로 공급하는듯한데
월드컵시즌이고 3D TV등 전방산업 호조로 인한 수혜를 톡톡히 받을듯

3. 모아텍

PC용 스텝핑모터 세계 1위업체
전기자동차하고 엮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

4. 영풍

비철금속 세계3위 제련업체
고려아연과 더불어 상당한 지위를 가지고 있음
성장주로 분류되는 고려아연 지분도 가지고 있으며
대기오염 및 수질오염 저감장치로 신규투자를 준비하고 있다고 함

5. 인선이엔티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폐기물 발생시 처리해주며 얻는 수익과 폐기물의 후처리 결과물을 되팔아 생기는 수익,
이중 수익구조
1분기 실적악화로 인해 주가가 많이 하락해 있는 상황이며
워렌버핏 아저씨가 쓰레기 관련주에 투자했다는 사실도 투자의 묘미

6. 신도리코

국내 사무용기기 시장 1위
일본계 리코에서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음
성장성이 둔화되었다는 점에서 아직까지는 매력이 없지만
현금성 자산이 많은데다가 중국진출 성공시 폭발적인 성장세가 기대됨

7. 에이스침대

배당매력과 함께 독점적 지위를 활용하여 꾸준한 ROE를 보여줌
posted by 미운오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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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저축은행 부실이 이런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그동안 고수익사업이었던 프로젝트파이낸싱의 부실화가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무분별한 PF 대출로 인해 대손충당금 설정액 증가, 자기자본비율(BIS) 악화,
연체율 증가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 등 많은 악영향을 가져왔다.

본래 목적인 서민 밀착형 자금대출을 통해 자본건전성을 강조해야 했거늘...
지방은행인 전북은행이 오히려 저축은행의 본 목적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전북은행을 모델로 저축은행들도 구조조정을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자산관리공사(캠코) 측에서 PF 부실 채권을 사들인다고 하니
몇몇가지 구조조정을 통해 자산건전성이 조금 나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국민의 세금인 공적자금 투입으로 인해 또 부실채권을 상각한다는 비판을 면하기는 어려워보인다.
결국, 똘똘한 몇몇 저축은행을 제외하고는 살아남기 어려운 구조가 될듯한데

여기서 진흥저축은행 잠시 집고 넘어가자.
진흥저축은행 3분기 실적을 보니, 그동안 PF 대출 금액을 상당수 줄여놓은 상태다.
건설경기 악화때문에 연체율은 6.8% 정도, 저축은행 평균이 10%대가 넘으니 양호한 편이다.
PF 잔액도 전분기 대비 줄어든 상태이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어보이지만
저축은행에 대한 전반적인 리스크는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서민밀착형 금융산업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메이저 은행들이 저축은행 M&A를 입맛다시고 있는 상황이나,
혹은 국내 대형저축은행인 한국저축은행의 지방은행으로 승격 가능성을 보면
우량 저축은행인 진흥저축은행에 투자하기에는 좋은 시기일런지도 모른다.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생각이긴하지만..)

당장은 저축은행업계의 악재이겠지만
모든 산업이 그렇듯이, 살아남은 몇몇 우량한 저축은행들은 이후에 또한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듯하다.
이참에 옥석가리기를 통해 잘 봐두었다가 적절한 타이밍에 투자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듯.
하지만 언제가 적절한 타이밍일지...
posted by 미운오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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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인 나는 어제 스포츠 뉴스에서
SK 와이번스의 유니폼을 보고 어색함을 느꼈다.

붉은색과 흰색으로 대표되는 팀색깔과는 다르게
녹색 유니폼을 입고 나온 것이었다.
Greenday 행사에 따라 녹색 유니폼을 입었는데
PET 병을 재생하여 만든 섬유를 이용해 만든 원사로 만든 유니폼이었다.

개인적으로 SK와이번스의 유니폼이 8개구단 유니폼중 디자인이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SK네트웍스가 판매하는 Tommy Hilfiger 유니폼을 입는데
아무래도 디자인적 감각은 다른 구단의 유니폼에 비해 월등하다고 느낀다.
(이번 Green 유니폼은 디자인 면에서 이전 유니폼만은 못했다.)

아무튼 중요한 것은 바로 이 재생 유니폼에 대한 것이다.
최근 들어 Green Technology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친환경 소재 및 에너지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것도 거대한 트렌드를 형성해 나가고 있는 듯한데,
삼성의 '두근두근 Tomorrow'라는 광고나
SK 와이번스에서 선보인 유니폼이 친환경 소재의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겠다.

이 유니폼의 정체를 살펴보면,
폴리에스테르 섬유시장의 출혈경쟁때문에 적과의 동침을 결정한 후,
SK케미칼과 삼양사 측에서 각 사의 폴리에스테르 부문을 합병하여 만들어진 휴비스라는 회사에서 제작한다.

작년초만해도 적자경영이 지속되었으나 최근들어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휴비스는,
현재 삼양사, SK케미칼이 지분을 나누어 가지고 있는 구조이다.

친환경소재인 에코에버(Ecoever)는 알려진대로 PET 병으로부터 만들어지고,
이미 SK 와이번스의 유니폼과, 나이키에 원단을 납품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 유니폼도 Ecoever를 통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월드컵 시즌임을 감안하면, Ecoever의 판매량은 늘어날 것이며 친환경 소재 테마도 곧 형성될듯하다.)

아쉽게도 휴비스는 비상장사인데,
SK케미칼이나 삼양사에 투자하면서 지분법이익의 상승을 통한 대리만족을 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휴비스의 Ecoever 제조에 사용되는 PET병은,
삼양사에서 수거하여 재생가능한 형태로 가공한 후, 휴비스에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생섬유에 대한 관심은 결국 삼양사의 주가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

PET 병 수거비용에 따라 마진이 결정되는듯한데
최근 들어 분리수거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많은 사람들이 재활용에 참여하면서
수거비용은 낮아지고, 수거율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고 한다.

관심가져볼만한 기업.
SK케미칼, 삼양사.
그중 삼양사가 더 좋아보임.
posted by 미운오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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